메뉴 건너뛰기

논평 화요논평입니다.~

진해여성의전화 2018.04.12 17:02 조회 수 : 49

 

#0

그것은 변명조차 될 수 없다

2017년 분노의 게이지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게 살해당한 여성 통계 분석

 

#1

최소 1.9일에 1명

2017년, 남편이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 의해 살해되거나 살해될 위협에 처한 여성

 

#2

주변인 포함시 1.5일에 1명

혼인이나 데이트관계인 여성에 대한 폭력으로 살해되거나 살해될 위험에 처함

 

#3

이는 언론에 보도된 최소한의 숫자

보도되지 않는 사건을 포함하면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

 

#4

과거나 현재 혼인관계나 데이트관계에 있었던 여성의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찌르고 납치·감금하고 강간하고 불을 지르고 염산을 뿌린

 

#5

가해자들이 범행의 이유로 내뱉은 말들

 

#6

좋아해서 잘 만나주지 않아서 술을 못 마시게 해서 술을 마셔서

 

#7

헤어지자고 해서 청혼을 거부해서 동거를 거절해서 위장 이혼을 안 해줘서

 

#8

잠을 깨워서 짜증을 내서 밥을 달라는 자신의 말에 대답하지 않아서

 

#9

빌린 돈을 갚으라고 재촉해서 현금서비스를 못 받게 해서 데이트비용을 돌려받기 위해

 

#10

성관계 동영상을 지워달라고 해서

 

#11

여성에 대한 폭력 사건에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친밀한 관계일 때 피해자인 여성을 비난하며

피해자에게서 범행동기를 찾는 사회

 

#12

그들의 말대로 피해 여성들이 가해자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했으면

그야말로 ‘조심했으면’ 살해되지 않았을까?

 

#13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여성에 대한 폭력은

지극히 선택된 행동이며 상습적이고 계획적이다

 

#14

가해자들이 말하는 범행동기는

지극히 자기중심적이고 비일관적이고 과도하다

 

#15

가해자들이 말하는 여성에 대한 폭력의 이유들에 대해

그것은 변명조차 될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하고 책임을 묻는 사회를 원한다

 

 

* 당신과 함께하는 기억의 화요일 '화요논평' 180410

* <2017년 분노의 게이지: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게 살해당한 여성 통계 분석> 다운로드 

http://hotline.or.kr/board_statistics/3728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 (화요논평) 여성가족부 폐지 추진 당장 중단하라 - 성평등 관점 없는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은 불가능하다. 진해여성의전화 2022.04.07 3
64 국회는 4월에 차별금지법 반드시 제정하라!!! 진해성폭력상담소 2022.04.21 5
63 [비상시국선언문] “인권과 존엄이 무너지는 한국사회 국회는 차별금지/평등법 제정으로 시대적 사명을 다하라” 진해성폭력상담소 2022.05.04 6
62 반쪽짜리 스토킹처벌법, 제대로 된 보호법 제정으로 완성하라! - 스토킹처벌법 제정 1년에 부쳐 진해성폭력상담소 2022.05.04 8
61 (화요논평) 가정폭력 가해자인 지방자치단체장 용납할 수 없다! - 각 당과 정치권은 가정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라! 진해여성의전화 2022.05.19 5
60 (화요논평) 과거에서 무엇을 배우는가, 각 정당은 뼈아픈 자기반성에서부터 시작하라 진해여성의전화 2022.05.19 1
59 (화요논평) 지방선거가 남았다 -유권자를 대표하는 정치인의 모습은 유권자를 닮아있어야 한다. 진해여성의전화 2022.05.31 4
58 (화요논평) 여성폭력 대응체계 강화와 성평등 정책 실현을 약속한 46명의 광역단체장 후보들, 반드시 약속을 지켜라! 진해여성의전화 2022.06.02 19
57 2022년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여성 기자회견문 진해여성의전화 2022.06.02 2
56 2022년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창원특례시 시장 후보 대상 정책 질의 답변 관련 기자회견문 진해여성의전화 2022.06.02 4
55 (성명서) 경남 여성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성평등 실현 정책・계획을 요구한다. 진해여성의전화 2022.06.29 23
54 (화요논평) ‘엄마 행복 프로젝트’가 여성정책? - 지방자치단체, 제대로 된 성평등 정책이 필요하다! 진해여성의전화 2022.07.01 2
53 (화요논평) 포스코의 성폭력 사건 처리 원칙은 ‘관용 원칙’인가 - 고용노동부는 엄중히 대응하라 진해여성의전화 2022.07.01 6
52 (화요논평) '낙태죄' 폐지 이후 3년, 우리의 싸움은 멈추지 않는다-국가는 여성들의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법제도 마련으로 응답하라 진해여성의전화 2022.07.12 6
51 (성명서) 홍남표 창원시장은 유충 수돗물 음용을 자제시키고 비상급수 선포하여 진해구민을 안심시켜 주어야 한다. 진해여성의전화 2022.07.19 11
50 (화요논평) 성폭력이 ‘여성에 대한 폭력’이 아니라는 궤변 - 인하대 성폭력 사망사건에 부쳐 진해여성의전화 2022.07.27 13
49 (화요논평) 법무부 ‘새 정부 업무계획’에서 실종된 스토킹 근절 대책 진해여성의전화 2022.08.08 6
48 (화요논평) 직장 내 성폭력에 대한 처분, 겨우 과태료 500만 원? - 직장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하라! 진해여성의전화 2022.08.18 4
47 (화요논평)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체계 강화한다면서 여가부 폐지?- “네”라는 대답은 잘못됐다 진해여성의전화 2022.08.30 6
46 (화요논평) '아무도 모르는' 여성가족부 업무 추진 - 여성폭력 실태조사의 비밀스러운 발표에 부쳐 진해여성의전화 2022.09.01 5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