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논평 화요논평입니다.~

진해여성의전화 2018.06.19 13:52 조회 수 : 241

[6.13 지방선거는 여성들의 목소리에 응답할 수 있을까]

 

#미투운동과 함께 성차별성폭력 세상을 끝장내겠다는 여성들의 외침은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확장되고 있다.

 

519일에 이은 지난 69, ‘불편한 용기의 주최로 열린 2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에 주최 측 추산 45천 명의 여성들이 대학로를 가득 채웠다. 불과 3주 전, 1차 집회보다 무려 3만 명 이상 늘어난 숫자다. 참가자들은 사법당국의 성차별 없는 수사를 요구하며, ‘일상적으로 성범죄에 노출되는 두려움은 여전하다’, ‘정당한 보호를 받을 때까지 뜨거운 분노를 보여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제는 물러설 수 없다고, 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여성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성폭력 문화와 성차별적 사회 구조를 바꿔내자는 여성들의 목소리들에 우리 사회는 어떻게 응답하고 있는가. 40만 명을 넘긴 성별 차별 없는 불법촬영 수사를 촉구하는 국민 청원에 여성들이 체감하는 불공정이 시정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 ‘관련 법규를 개정하고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정부가 답했지만, 여성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더디기만 하다.

 

지방선거 또한 미투운동에 제대로 응답하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단 한 명의 여성도 광역단체장 후보로 공천하지 않았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는 “(여성이) 매일 씻고 피트니스도 하고 해서 자기를 다듬지 않냐며 도시를 여성에 비유해 여성혐오를 드러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딸의 유세 일정을 강원 안구 복지 타임이라고 심지어 자랑스럽게 소개하기도 했다.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전국에 걸쳐 성차별성폭력 근절을 약속하는 후보는 찾기 어렵다.

 

613, 지방선거가 있는 날이다.

이미 제한된, 척박하기 짝이 없는 선택지의 장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 당신과 함께하는 기억의화요일 화요논평’ 2018061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8 (입장문) 성폭력 피해자의 정당방위 재심 사건 검찰 무죄 구형에 따른 한국여성의전화 입장문 "이제 법원의 차례이다"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7.25 57
237 이재명 대통령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7.22 69
236 [공동성명] ‘여성과 소수자’ 없는 국민주권정부, 강선우 장관 후보자 지명 즉각 철회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하라!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7.22 64
235 여성가족부에 대한 명확한 목적 의식 부재가 낳은 부적절한 지명과 부적합한 후보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부쳐 진해여성의전화 2025.07.17 50
234 [공동 성명] 다큐 ‘첫 변론’ 상영금지, 배상, 간접강제 1심 판결 당연하다 - 그 사망은 성폭력 피해자 탓이 아니다 진해여성의전화 2025.07.17 53
233 피해자의 편에 서야 할 수사기관은 어디에 서 있는가 – 고 장제원 전 의원 성폭력 사건 혐의 인정 회피한 경찰 규탄한다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6.11 49
232 [논평] 성평등은 정치적 도구가 아니라 민주사회 실현의 기본 전제다 진해여성의전화 2025.06.11 66
231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제21대 대통령,  여성과 소수자가 배제되지 않는 성평등 국정운영으로 응답하라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6.05 46
230 여성인권운동단체 활동 왜곡, 정치 도구화 하려는 조직적 행태를 고발한다! file admin 2025.06.04 53
229 여성과 노동자에 대한 멸시, 비하가 웃음거리인가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5.30 134
228 언어 성폭력 가해자 이준석은 대통령 후보 당장 사퇴하라! file admin 2025.05.29 127
227 신고해도 살해당했다.피해자는 도대체 무엇을 해야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가 file admin 2025.05.21 127
226 드디어 시작된 재심, 검찰은 피해자를 존중하는 자세로 재판에 임하라 file admin 2025.05.16 122
225 ‘빛의 혁명’을 만든 여성 주권자들, 이제는 성평등 민주주의다. 진해여성의전화 2025.05.13 121
224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하고 국가인권위원회 정상화하라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5.13 154
223 [화요논평]국가성평등지수 하락에도 성평등 정책 언급조차 없는 대선주자들,  ‘빛의 혁명’을 이어갈 자격 없다 admin 2025.04.30 117
222 성명 및 논평 [민주주의 구하는 페미- 퀴어- 네트워크 입장문] 소수라 불리던 다수가 민주주의를 이끌었다 진해여성의전화 2025.04.04 169
221 헌정질서 파괴, 내란수괴 대통령 윤석열 파면! 성평등 사회대개혁으로 대한민국 성평등 민주주의 실현하자 file 진해여성의전화 2025.04.04 132
220 장제원 전 의원에 의한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용기에 연대한다 진해여성의전화 2025.04.01 160
219 [화요논평] 세계여성의날 석방된 내란수괴 윤석열, 그러나 우리는 끝까지 싸운다 진해여성의전화 2025.03.13 145
SCROLL TOP